청새치 스테이크 카츠 & 다시마 야채 조림 - 한일부부의 밥상
우리 한일부부의 저녁 밥상을 책임져줄 '식자재 배달 서비스(YOSHIKEI)'의 오늘의 메뉴!
'청새치 스테이크 카츠'와 반찬으로 '다시마 야채 볶음'을 만들어보려고 한다.
오늘도 우리 저녁밥의 레시피와 만드는 과정을 아래에 소개해 보겠다.
식재료(2인 기준)
■ 청새치 스테이크 카츠
- 청새치 스테이크 카츠(냉동) : 2개
- 튀김용 식용유 : 적정량
- 상추(혹은 재래기) : 2장
■ 다시마 야채 조림
- 잘게 썰은 닭고기 : 50g
- 다시마 : 10 g
- 무 : 100 g
- 당근 : 40 g
- 완두콩 : 20 g
- 다시물 : 170 ml
- 설탕 : 1 큰술
- 간장 : 1.5 큰술
- 미림 : 2/3 큰술
1. 청새치 스테이크 카츠
① 지난번에 쓰고 거름종이로 걸러낸 튀김용 식용유를 재활용한다. 손바닥 만한 프라이팬에 1cm 두께로 식용유를 둘러준다.
② 가스레인지 불을 켜고, 식용유의 온도가 170 ~ 180℃정도까지 덥혀지길 기다린다.
③ 냉동 청새치 카츠를 언 채로 기름에 튀긴다. 앞뒷면 각2분씩 총 4분 정도 튀겨줌.
④ 그 사이에 상추(혹은 재래기)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접시위에 올린다.
⑤ 튀겨낸 청새치 카츠를 키친타월에 잠시 올려놓고 기름기를 흡수시킨 다음, 접시에 플래이팅 하고 커트한다.
⑥ 여기에 소스를 뿌려준다. 일본에서 튀김요리 소스라고 하면, 무조건 우스타 소스를 말하는 것이다.
2. 다시마 야채 볶음
① 다시마를 부드러워질 때까지 물에 담가 뒀다가 건져낸다.
② 무의 껍질을 벗겨내고, 5mm 정도 두께로 썰고, 단면을 4등분 혹은 8등분으로 잘라줌
③ 당근도 껍질을 벗기고, 2mm 정도 두께로 썰어줌.
④ 냄비에 다시물, 설탕, 간장, 미림을 넣고, 다시마와 무, 당근을 투입하여 끓여준다.
다시물은, 물 넣고 마법의 조미료인 혼 카츠오 다시를 한 포(5인분) 꺼내서 반 포 정도만 넣어준다.
백종원 선생님도 고개를 끄덕일 설탕 신공!(1큰술 투입) 그리고, 간장 1큰술, 미림도 1큰술 넣어줌
참고로, 일본 요리에 관심이 있다면 이 조합을 기억해두자. 일본 스타일의 간장 베이스 소스는 대략적으로 설탕, 간장, 미림을 1 : 1 : 1의 비율로 넣어주면 완성된다.
⑤ 무와 당근, 다시마를 넣고 끓여준다.
⑥ 조금 지난 후에 닭고기와 완두콩도 넣어주고 냄비 뚜껑을 닫은 다음에 잘 익혀준다. (7~10분)
오늘의 저녁 완성!
청새치 스테이크 튀김은 겉은 바삭한데 속은 담백한 생선살이 우스타 소스와 입 안에서 조화를 이루면서 정말 맛이 좋았다. (이건 냉동식품의 클래스가 아니다)
요즘에 튀김요리가 많이 온다(최근 일주일 새 벌써 3번째). 튀김요리는 식용유 처리 때문에 귀찮을 수도 있지만, 잘만 재활용하면 일주일에 2~3번 정도는 활용할 수 있으니, 저녁 반찬의 범위를 넓힐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다시마 야채 볶음은 전형적인 일본식 조림이다. 다시물, 설탕, 간장, 미림으로 조림한 거라서, 일본의 선술집이나 이자카야에 가면 전형적으로 나오는 애피타이저 같은 맛이 난다. 아무튼 튀김요리와 함께 잘 어울리는 밑반찬인 것 같다.
이상 오늘의 저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