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한일부부의 저녁 밥상을 책임져줄 '식자재 배달 서비스(YOSHIKEI)'의 오늘의 메뉴!
'돼지고기 감자 볶음'과 '한펜 야채 수프'이다.
오늘도 우리 저녁밥의 레시피와 만드는 과정을 소개해 보겠다.
식재료(2인 기준)
■ 돼지고기 감자볶음
- 돼지고기 : 200 g
- 조리용 술 : 1 작은술
- 간장 : 1 작은술
- 감자 : 2 개
- 대파 : 1/2 줄
- 참기름 : 1/2 큰술
- 소스(시오 타레) : 1과 1/3 봉지
- 후추 : 조금
■ 한펜 야채 수프
- 한펜(냉동) : 1장
- 양배추 : 150 g
- 당근 : 30 g
- 무순 : 1/2 팩
- 물 : 300 ml
- 콘소메 : 1개
- 소금 : 조금
- 후추 : 조금
1. 돼지고기 감자볶음
① 감자를 씻어서 흙을 털어낸다. 그리고 껍질째로 8등분으로 자른다.
② 감자를 내열 용기에 담아서 랩으로 씌워 가열한다. (2개에 3분 30초, 3개에 5분, 4개에 7분)
③ 대파를 2mm 정도로 어슷썰기 한다.
④ 돼지고기를 비닐봉지 혹은 지퍼백에 넣고, 조리용 술과 간장을 넣고 주물럭 한다.
⑤ 프라이팬에 참기름 반 스푼 정도 두르고, 돼지고기, 대파, 감자 순으로 넣어주며 볶는다.
⑥ 재료가 적당히 익었을 무렵에 소스(시오 타레)를 첨가하고, 후추를 뿌려주면 끝!
2. 한펜 야채 수프
① 냉동 한펜을 해동한다.
② 당근을 2mm 정도 두께로 자른다.
③ 양배추를 2~3cm 정도 크기로 큼직하게 자른다.
④ 무순의 뿌리 쪽을 잘라내고, 이파리 남은 쪽을 반으로 자른다.
⑤ 한펜도 적당한 크기로 잘라줌.
⑥ 냄비에 물, 콘소메, ②~⑤까지의 재료를 넣고, 뚜껑을 덮은 상태에서 중불로 끓여준다.
⑦ 중간중간에 야채들이 부드러워졌는지 확인하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춘다.
오늘의 저녁 완성!
오늘 식자재 배달 카탈로그를 확인했을 때, 저 야채 수프 비주얼이 심상치 않아서 별로 기대를 안 했는데, 생선살로 뭉쳐진 한펜과 콘소메가 만나니 생각보다 얼큰한 맛이 나서 좋았다. 여기서 말하는 얼큰한 맛이란, 한국의 찌개나 탕에서 맛볼 수 있는 매운 얼큰함이 아니고, 콘소메 특유의 얼큰함이라는 게 있다. 거기에 한펜까지 있으니, 살짝 오뎅 국물 맛도 느껴지는 것 같았다.
그리고 돼지고기 감자볶음은 상상한 대로의 맛이 났다. 간장에 일본식 야끼니꾸 가게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시오 타레 소스(파, 후추, 설탕, 레몬 등이 절묘하게 섞여있는 소스)로 볶아줘서 그런지 조금 짭짤한 맛이 감칠맛을 돋워 주었다.
거기에 밥 한 공기 뚝딱!!
그리고 오늘은 금요일이니깐 술이 빠질 순 없다.
요즘 매일같이 마시던 술을 줄이고 1~2달에 한 번 정도 마시고 있는데, 냉장고를 뒤져보니 코로나 엑스트라랑 프리미엄 몰츠를 발굴했다.
오늘은 이만하고 이제 주말이니깐 딸아이랑 많이 놀아줄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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